자동차를 구입하거나 차량을 운행할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연비입니다. 자동차의 엔진특성에 따라 연료의 종류가 다릅니다. 자동차를 소유하면서 가장 실감하는게 연료에 따른 기름값입니다. 당연히 연비 좋은 차를 선호하시겠지만 도로여건이나 운전습관에 따라 엔진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휘발유(가솔린), 경유(디젤), LPG(가스) 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연료별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 엔진의 힘(마력, 토크, RPM)
- 휘발유(가솔린)
- 경유(디젤)
- LPG(가스)
엔진의 힘(마력, 토크, RPM)
엔진의 힘을 표기할때 마력(hp)과 토크(kg.m)로 나타냅니다.
마력 : 1마력은 1초 동안 75kg 물건을 1m 들어 올리는 힘
토크 : 토크는 엔진의 크랭크축을 돌릴때 필요한 힘
RPM : 엔진이 1분당 몇번 회전하는지 나타내는 표시로, RPM이 높을수록 엔진 회전수가 높아지고 속도가 빨라집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마력은 자동차가 내는 힘, 토크는 바퀴를 회전시키는 힘, RPM은 분당 회전수입니다.
휘발유(가솔린)
인화성이 낮은 특성이 있고, 공기와 휘발유를 서로 혼합 압축하여 점화플러그로 스파크를 터뜨려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휘발유의 장점은 정숙성입니다. 단점은 인화점이 낮은 특성으로 연비가 떨어집니다.
휘발유 엔진은 고회전을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사용하여 빠른 순발력과 높은 출력을 만들어 내며, 주로 승용차나 스포츠카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유(디젤)
인화성이 높은 특성이 있고, 공기를 미리 압축시켜서 경유를 안개처럼 분사하면서 폭발하는 방식으로 엔진을 구동합니다.
디젤 엔진의 장점은 가속하는데 힘이 많이 필요한 특성으로 토크가 높으며 연비가 좋습니다. 단점은 정숙성이 떨어집니다.
경유는 주로 무거운 짐을 많이 싣고 다니는 트럭이나 버스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엔진과 관련된 구조가 복잡하여 휘발유 엔진과 비교하여 유지보수 비용이 비싸고 소모품 관리에도 비용이 더욱 많이 지출됩니다. 또한 배기가스 규제로 요소수를 별도로 관리해줘야 합니다.
LPG(가스)
LPG 연료는 휘발유나 경유와는 다르게 기체를 액화시켜서 주유합니다.
장점으로는 연료비가 저렴하고 정숙성이 뛰어납니다. 단점으로는 LPG엔진 특성상 힘이 약하고 트렁크 공간이 약간 좁으며 충전소가 많이 부족한점이 있습니다.
LPG 특성상 옥탄가가 높아 노킹 발생이 적고, 카본슬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엔진 컨디션이 높은 특징으로 내구성이 높습니다.
위에 설명드렸듯이 휘발유, 경유, 가스의 연료의 장단점에 따라 자동차 엔진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엔진특성에 따른 연료 문제로 차량 유지보수 비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 주행거리가 많은 분들은 경유나 가스가 유리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은 휘발유를 추천합니다.
가솔린 엔진은 정숙하고 고회전을 사용하는 만큼 연료비가 많이 들고, 디젤 엔진은 힘이 좋고 연비가 좋으나 초기 차량금액이 비싸고 승차감이 떨어지고 정숙성이 떨어지며 엔진 관련 소모품 금액이 비쌉니다. LPG엔진은 정숙하고 연비도 좋고 주유금액도 저렴하나 엔진의 힘이 약하고 트렁크 공간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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